부산 항공업계, 메르스 벗어나… 여름 성수기 다양한 판촉활동 전개
메르스 여파로 직격탄을 맞았던 부산지역 항공업계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지역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부산을 기반으로 14개 국제선 노선을 운영하는 에어부산은 메르스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달 탑승률이 거의 50%대로 떨어졌다. 중국 노선 탑승률이 53%로 떨어졌고, 동남아와 일본 노선도 탑승률이 각각 62%와 63%에 머물렀다. 이 같은 탑승률은 지난해 같은 달의 중국 80%, 동남아 79%, 일본 82% 등과 비교하면 17∼27%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메르스가 사실상 물러난 이달 예약률은 중국 노선이 68%로 올랐고, 동남아와 일본 노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