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석면 관련 질환의 실태를 파악하고
환경요인과의 연관성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석면중피종연구센터가 16일 경남 양산시 부산대병원에서 문을 열었다.

환경부 지정 환경성질환 연구센터인 부산대
석면중피종연구센터는
지역사회의 협력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환경성질환과 환경요인간
상관관계를
조사하고 환경 측면에서의 질병 예방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석면 관련 고위험자 관리와 환자 등록 및 모니터링, 역학조사 등을 실시하고 석면질환 환자에 대한 교육, 홍보활동도 벌여나갈 예정이다.

석면중피종연구센터 개소로 지금까지 일반 질환과 마찬가지로 관리되면서 환경연관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온 석면 관련 질환 연구가 환경측면에서의 과학적인 원인규명과 함께 감시, 예방체제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대 석면중피종연구센터는 이날 개소식에 이어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과 관·학 공동연구체제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석면 및 보건의료 관련
공동연구와 인적교류 등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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