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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전국 대학들 가운데 최초로 전 모집단위에 최저학력기준제와 해외복수학위제를 도입해 우수인재 유치에 큰 성과를 거둬온 대구가톨릭대학교가 2009학년도 입시에서도 교육의 내용과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특별교육과정과 파격적인 장학제도를 통해 우수인재를 대거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30일 대구가톨릭대에 따르면 2009학년도 입시에 최종 합격한 신입생들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 전통적으로 상위권 학생들이 몰리는 의예과를 제외하고도 신설학과와 특별복수전공, 해외복수학위전형 등에 수능 4개 영역 평균이 2등급 이내인 합격자가 150명이 넘게 몰리는 등 수능 평균 1∼3등급의 우수학생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신설한 기초의과학부(20명)와 법행정인재학부(10명)에 합격한 총 30명의 학생들은 모두 수능 4개 영역 등급의 합이 10이내의 학생들이다. 이들은 앞으로 4년간 등록금 및 기숙사비, 고시원비, 어학능력시험 응시료 등을 전액 지원받으며 최우수 교수진으로부터 의학·치의학·법학전문대학원 진학을 위해 특별 개설된 교육과정에 참가하게 된다.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신설한 특별복수전공에도 우수 인재가 몰렸다. 약학대학 진학을 위한 특별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기초약학전공 합격자 36명, 행정고시, 외무고시 준비과정인 고위공직행정학전공 합격자 20명, 공인회계사 및 세무사 진출을 준비하는 전문경영·회계전공 합격자 7명은 모두 수능 4개 영역의 합이 12 이내인 학생들이다. 이들 역시 신설학부와 마찬가지로 4년간 파격적인 장학혜택을 누리며 각 전공별 목표에 맞게 준비된 특별교육과정에 참가하게 된다.
도입 첫해인 2006년부터 지역뿐만 아니라 수도권 학생까지 유치하면서 입시의 효자 노릇을 했던 해외복수학위전형에도 우수 인재들이 대거 포진했다.
미국복수학위 합격자 30명, 중국복수학위 합격자 30명은 모두 수능 평균이 1∼2등급인 학생들이다. 4년간 등록금, 기숙사비, 항공비 면제라는 파격적인 장학혜택을 누리게 되는 이들은 입학과 동시에 기숙사에 입사해 원어민 교수로부터 특별 어학교육을 받은 후 본교에서 2년, 해외 대학에서 2년간 수학 후 졸업 때는 양 대학의 학위를 동시에 취득하게 된다.
의예과, 신설학부, 해외복수학위전형과 같은 특별전형이 아닌 일반학과에도 수능 평균 2등급 이내인 학생들이 45명이나 합격했다. 이들 중 전 영역 1등급을 획득한 1명은 4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와 영국 런던대학 1년 유학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선목A’, 수능 4개 영역 합이 10이내인 13명의 학생들은 4년간 등록금 전액과 기숙사?고시원비를 지원하는 ‘선목B’, 나머지 31명의 학생들은 4년간 등록금 반액을 지원하는 ‘선목C’ 장학제도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
대구가톨릭대학이 전국 대학들 중 유일하게 수시모집 뿐만 아니라 정시모집과 추가모집에까지 전 모집단위에 ‘최저학력기준제’를 적용하는 것은 입학생들의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2005년 최저학력기준제를 도입한 이래 매년 그 기준을 강화해 온 대구가톨릭대는 올해 역시 입학기준을 전년보다 한 등급 강화해 수능 4개 영역 등급의 합이 인문계 21 이내, 자연계 24 이내로 입학자격을 높였다. 그 결과 합격생들의 성적 역시 자연스럽게 상승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입학처장 성한기(심리학과) 교수는 “최저학력기준제, 해외복수학위제, 특별교육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학생들이 대거 합격함에 따라 학내의 학구열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우수 인재들을 내실있게 교육해 사회로 배출하겠다”고 말했다.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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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전국 대학들 가운데 최초로 전 모집단위에 최저학력기준제와 해외복수학위제를 도입해 우수인재 유치에 큰 성과를 거둬온 대구가톨릭대학교가 2009학년도 입시에서도 교육의 내용과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특별교육과정과 파격적인 장학제도를 통해 우수인재를 대거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30일 대구가톨릭대에 따르면 2009학년도 입시에 최종 합격한 신입생들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 전통적으로 상위권 학생들이 몰리는 의예과를 제외하고도 신설학과와 특별복수전공, 해외복수학위전형 등에 수능 4개 영역 평균이 2등급 이내인 합격자가 150명이 넘게 몰리는 등 수능 평균 1∼3등급의 우수학생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신설한 기초의과학부(20명)와 법행정인재학부(10명)에 합격한 총 30명의 학생들은 모두 수능 4개 영역 등급의 합이 10이내의 학생들이다. 이들은 앞으로 4년간 등록금 및 기숙사비, 고시원비, 어학능력시험 응시료 등을 전액 지원받으며 최우수 교수진으로부터 의학·치의학·법학전문대학원 진학을 위해 특별 개설된 교육과정에 참가하게 된다.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신설한 특별복수전공에도 우수 인재가 몰렸다. 약학대학 진학을 위한 특별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기초약학전공 합격자 36명, 행정고시, 외무고시 준비과정인 고위공직행정학전공 합격자 20명, 공인회계사 및 세무사 진출을 준비하는 전문경영·회계전공 합격자 7명은 모두 수능 4개 영역의 합이 12 이내인 학생들이다. 이들 역시 신설학부와 마찬가지로 4년간 파격적인 장학혜택을 누리며 각 전공별 목표에 맞게 준비된 특별교육과정에 참가하게 된다.
도입 첫해인 2006년부터 지역뿐만 아니라 수도권 학생까지 유치하면서 입시의 효자 노릇을 했던 해외복수학위전형에도 우수 인재들이 대거 포진했다.
미국복수학위 합격자 30명, 중국복수학위 합격자 30명은 모두 수능 평균이 1∼2등급인 학생들이다. 4년간 등록금, 기숙사비, 항공비 면제라는 파격적인 장학혜택을 누리게 되는 이들은 입학과 동시에 기숙사에 입사해 원어민 교수로부터 특별 어학교육을 받은 후 본교에서 2년, 해외 대학에서 2년간 수학 후 졸업 때는 양 대학의 학위를 동시에 취득하게 된다.
의예과, 신설학부, 해외복수학위전형과 같은 특별전형이 아닌 일반학과에도 수능 평균 2등급 이내인 학생들이 45명이나 합격했다. 이들 중 전 영역 1등급을 획득한 1명은 4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와 영국 런던대학 1년 유학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선목A’, 수능 4개 영역 합이 10이내인 13명의 학생들은 4년간 등록금 전액과 기숙사?고시원비를 지원하는 ‘선목B’, 나머지 31명의 학생들은 4년간 등록금 반액을 지원하는 ‘선목C’ 장학제도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
대구가톨릭대학이 전국 대학들 중 유일하게 수시모집 뿐만 아니라 정시모집과 추가모집에까지 전 모집단위에 ‘최저학력기준제’를 적용하는 것은 입학생들의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2005년 최저학력기준제를 도입한 이래 매년 그 기준을 강화해 온 대구가톨릭대는 올해 역시 입학기준을 전년보다 한 등급 강화해 수능 4개 영역 등급의 합이 인문계 21 이내, 자연계 24 이내로 입학자격을 높였다. 그 결과 합격생들의 성적 역시 자연스럽게 상승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입학처장 성한기(심리학과) 교수는 “최저학력기준제, 해외복수학위제, 특별교육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학생들이 대거 합격함에 따라 학내의 학구열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우수 인재들을 내실있게 교육해 사회로 배출하겠다”고 말했다.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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