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의 ‘억지스런 전개’에 시청률도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시청률이 20%에서 30%대를 오가며 재도약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것.

3일 AGB닐슨리서치에 따르면 한때 30% 후반에 근접한 시청률을 보인 이 드라마는 2일 방송분에서 30.8%로 다소 상승했으나 이전의 강세는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이같은 이유는 끝없이 만들어내는 억지설정에 시청자들도 인내의 한계를 드러내기 시작한 것. 죽었던 민소희(채영인)의 등장에 최근에는 신애리(김서형) 아들 니노(정윤석)의 출생의 비밀까지 극에 등장시키며 시청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지속적으로 1위를 유지, 제작진들을 독려하고 있지만 보다 현실적인 극 전개가 필요하다는 반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황용희 연예전문기자 zoneheey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