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톡톡] 배우 이연희가 때아닌 데이트 공세(?)에 기분 좋은 몸살을 앓고 있다.
LG텔레콤은 12일 이연희와의 1인칭 스타데이트(First Personal Star Date) 게임이 지난 3일 오픈 이후 열흘 만에 참가자수 2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하루 2만명 이상의 네티즌들이 이연희와 가상 데이트를 즐긴 셈이다.
이 게임은 하루 동안 총 여섯 개의 미션을 수행하며 이연희와 데이트를 즐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연희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면 본인의 휴대전화로 문자가 도착한다. 눈을 마주보며 식사를 하는 등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마치 이연희의 남자친구가 된 듯한 느낌을 제공하는 것.
네티즌들은 ‘다음에는 더 즐겁게 데이트하자’, ‘대체 남자가 몇 명이니?’라며 재미있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본 오타쿠 문화가 그대로 상륙했다’, ‘2탄이 더 기대된다’는 의견도 보인다.
LG텔레콤 측은 “이연희와의 1인칭 스타데이트 게임은 데이터서비스 오즈를 자연스럽게 알리기 위한 방법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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