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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일요일인 27일 전국적으로 촉촉한 가을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7일 오전 서해안 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고 25일 예보했다. 중부지방은 비가 28일 오전 그치겠지만 제주도와 남부 지방은 29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남부 지방에서는 강한 돌풍과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26일은 전국이 오전에 맑고 오후부터 흐려진다.

기상청은 추석인 다음달 3일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추석에는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고 흐리겠다"면서 "구름이 아주 많이 끼는 지역에서는 보름달을 보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추석 연휴 귀경길에 비가 올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다음달 1일에는 전국이 흐리고 제주도에 비가 오겠지만 2일에는 전국적으로 구름만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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