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한국지엠은 올해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이 14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한국지엠 측은 “전체 조합원 총 1만164명 중 1만45명이 투표, 이중 55.9%인 5618명이 찬성해 올해 임금교섭이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5월25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16차례 교섭을 가졌다.

노사는 지난 11일 기본급 7만8828원(호봉 승급분 1만1828원 포함) 인상, 성과급 400만원 지급(8월1일 200만원·연말 200만원 지급), 사업목표 달성 격려금 250만원(타결 즉시 지급), 품질목표 달성 격려금 50만원(연말 지급), 직급체계 개선 등의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