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현대·기아자동차는 19일∼20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 인근 롤링힐스에서 ‘제11회 현대·기아 국제 파워트레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생협력을 통한 파워트레인 기술의 혁신’을 주제로 한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친환경 정책에 대응해 차세대 파워트레인 개발방향을 논의하고, 혁신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기아차를 포함해 보쉬, 콘티넨탈, 델파이, 마그나 파워트레인, 덴소 등 세계적 파워트레인 부문 업체들과 국내외 학계 및 연구소 등에서 1000여명이 참가했다.
현대·기아차는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감마 1.6 터보GDI 가솔린 엔진’과 ‘유로6 R-2.0 디젤 엔진’ 등을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특히 2007년부터 약 52개월의 연구기간 중 695억원의 연구비가 투입된 감마 1.6 터보GDI 가솔린 엔진은 가장 경쟁이 치열한 준중형급 가솔린 엔진 시장을 겨냥한 세계 최고 수준의 1.6ℓ급 차세대 엔진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감마 1.6 터보 GDI 엔진은 최고 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 27.0 kgf.m으로 경쟁사 엔진보다 우수하다”고 밝혔다. 배기가스 배출도 개선, 현재 세계에서 가장 규제가 엄격한 미국 캘리포니아 배출가스 기준(ULEV-2)과 유로5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시킨다.
또 유로6 R-2.0 디젤 엔진은 차세대 유럽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6을 만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최고 저압 배기가스 순환시스템 등 신기술을 적용해 최대출력 150마력에 최대 토크 39.0 kgf.m의 성능과 친환경성을 확보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세계 각국의 다양한 환경보호 강화 정책으로 친환경 파워트레인 개발 및 핵심기술 경쟁이 더욱 중요하다”며 “고성능과 친환경성을 갖춘 엔진, 변속기 등을 기반으로 미래형 파워트레인 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상생협력을 통한 파워트레인 기술의 혁신’을 주제로 한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친환경 정책에 대응해 차세대 파워트레인 개발방향을 논의하고, 혁신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기아차를 포함해 보쉬, 콘티넨탈, 델파이, 마그나 파워트레인, 덴소 등 세계적 파워트레인 부문 업체들과 국내외 학계 및 연구소 등에서 1000여명이 참가했다.
현대·기아차는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감마 1.6 터보GDI 가솔린 엔진’과 ‘유로6 R-2.0 디젤 엔진’ 등을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특히 2007년부터 약 52개월의 연구기간 중 695억원의 연구비가 투입된 감마 1.6 터보GDI 가솔린 엔진은 가장 경쟁이 치열한 준중형급 가솔린 엔진 시장을 겨냥한 세계 최고 수준의 1.6ℓ급 차세대 엔진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감마 1.6 터보 GDI 엔진은 최고 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 27.0 kgf.m으로 경쟁사 엔진보다 우수하다”고 밝혔다. 배기가스 배출도 개선, 현재 세계에서 가장 규제가 엄격한 미국 캘리포니아 배출가스 기준(ULEV-2)과 유로5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시킨다.
또 유로6 R-2.0 디젤 엔진은 차세대 유럽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6을 만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최고 저압 배기가스 순환시스템 등 신기술을 적용해 최대출력 150마력에 최대 토크 39.0 kgf.m의 성능과 친환경성을 확보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세계 각국의 다양한 환경보호 강화 정책으로 친환경 파워트레인 개발 및 핵심기술 경쟁이 더욱 중요하다”며 “고성능과 친환경성을 갖춘 엔진, 변속기 등을 기반으로 미래형 파워트레인 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