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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경제] 현대·기아자동차는 최근 북미시장에 출시된 현대차 아반떼, 기아차 K5 및 스포티지R이 25일(현지시간) 컨슈머리포트지(誌)로부터 추천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기존 추천차량인 제네시스, 제네시스 쿠페, 그랜저, 쏘나타, 싼타페, 베라크루즈, 투싼ix, i30와 함께 총 9개 차종이 추천차에 선정됐다. 기아차도 기존 추천차량인 쏘울, 포르테, 쏘렌토R을 포함해 5개 차종이 모두 추천차에 선정됐다.



미국 소비자연맹(Consumers Union of US)이 발간하는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지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280여 차종을 대상으로 자체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성능, 1300만명이 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품질조사,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과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등 전문기관의 안전도 테스트 결과 등을 종합해 추천차를 선정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최근 현지에 출시된 신차들이 최고의 품질을 입증받은 것으로 평가된다"며 "메이커별 신뢰도 순위에서도 현대·기아차 모두 평균 이상의 신뢰도를 나타내며 폭스바겐, 벤츠, BMW, 아우디 등보다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