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 사마귀, 각종 암 발병위험 높여

성기 사마귀, 각종 암 발병위험 높여

기사승인 2012-04-05 14:07:00
[쿠키 건강] 생식기에 사마귀가 났던 사람들은 암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덴마크 암학회 수잔 크루거 캐어(Susanne Kruger Kjaer) 박사가 Journal of Infectious Diseases에 발표했다.

교수는 1978~2008년 성기 사마귀 진단을 받은 남성 1만6155명과 여성 3만2933명을 대상으로 암의 표준발생비율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항문암(남성 21.5배, 여성 7.8배)의 발생비율이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음경암 14.8배, 질암 5.9배, 자궁암 1.5배, 인후암 2.8배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캐어 교수는 성기 사마귀를 앓은 사람은 비호지킨림프종이나 비멜라닌성피부암, 흡연으로 인한 암 등의 표준발생비율이 더 높았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이영수 기자
jhsong@med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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