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는 BMI가 95이상인 아이 5530명과 50이하인 대조군 83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14건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OLFM4과 HOXB5 유전자변이가 소아비만과 연관이 있었으며, 이들은 대조군에 비해 각각 22%, 14%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2개 유전자는 성인의 체질량지수 증가와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랜트 교수는 “지금껏 다양한 비만관련 유전자가 발견됐지만, 이번 연구에서 발견된 두 유전자는 성인보다는 오히려 비만인 아이들에게서 더 많이 발견됐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향후 소아비만 유전학의 새 지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