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척수액으로 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

뇌척수액으로 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

기사승인 2012-07-13 14:16:01
[쿠키 건강] 뇌척수액의 변화로 알츠하이머병을 25년 전부터 예측이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미 워싱턴대학 랜달 베이트먼(Randall J. Bateman) 교수는 이같은 결과를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

교수는 알츠하이머병 가족력이 있는 128명을 대상으로 뇌영상 촬영과 뇌척수액과 혈액검사를 실시했다.

분석결과, 베타아밀로이드의 핵심성분인 뇌척수액의 수치저하가 알츠하이머병 증상발현이 되기 25년 전부터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알츠하이머병과 연관된 뇌플라그가 발병 15년 전에 축적되는 것으로 뇌영상 촬영결과 확인됐다.

베이트먼 교수는 “좀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척수액의 변화가 인지능장애나 기억력 장애를 가져오는 것은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이영수 기자
jhsong@med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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