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 여성이 더 심한 이유는 뇌구조 때문

편두통 여성이 더 심한 이유는 뇌구조 때문

기사승인 2012-08-16 16:37:00
[쿠키 건강] 같이 편두통을 앓더라도 남성보다 여성이 더 심한 원인은 남녀의 뇌구조가 다르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미 하버드의대 데이비드 보르숙(David Borsook) 교수는 성인남년 44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Brain에 발표했다.

교수는 자기공명영상을 통해 편두통을 앓고 있는 남녀와 건강한 대조군 남녀의 뇌를 촬영한 결과, 편두통을 앓고 있는 여성의 뇌 통증 담당부위인 뇌섬엽(posterior insula)과 감각을 담당하는 쐐기앞소엽(precuneus)의 대뇌회질이
편두통을 앓는 남성이나 대조군 남녀보다 더 두꺼운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열을 느끼는 것에 대한 반응에 있어서도 편두통 여성이 편두통 남성이나 대조군보다 더 민감한 반응을 나타냈다.

보숙 교수는 “연구결과는 편두통을 앓는 것에도 성별 차이가 있음을 뒷받침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이영수 기자
jhsong@med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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