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 불완전 용종절제 생각보다 많아

대장내시경 불완전 용종절제 생각보다 많아

기사승인 2013-01-11 09:00:01
[쿠키 건강] 대장내시경 검사시 용종을 불완전하게 절제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불완전 절제율은 내시경 전문가 간에 차이가 크다고 미국 다트머스히치콕의료센터 연구팀이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

대장용종 검출률은 대장내시경 검사의 질적 지표이지만 검출된 용종의 내시경적 절제의 질에 관해서는 데이터가 한정돼 있다.

연구팀은 일상진료에서 용종의 불완전 절제율을 전향적으로 검토했다.

이번 연구에 참가한 시설은 2곳. 대상자는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적어도 1개의 비유경성 용종(5~20mm)이 확인된 1427명이었다.

육안상 용종이 완전히 절제됐다고 판단한 후에 절제 단면을 생검해 종양성 용종의 불완전 절제율 및 불완전 절제와 폴립의 크기, 형태 조직학적 소견, 내시경의사 평가했다.

그 결과, 11명의 내시경의사가 절제한 346개(환자 269명)의 종양성 용종 가운데 10.1%가 불완전 절제였다.

불완전 절제율은 작은 폴립(5~9mm) 보다 큰 폴립(10~20mm)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그리고 일반 용종에 비해 무경성 용종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20회 이상 용종 절제 경험을 가진 내시경 의사의 불완전 절제율 격차는 6.5~22.7%이며, 용종의 크기 등을 보정하면 3.4배의 차이를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박주호 기자
jhsong@med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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