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전설’ 램파드, 미국 LA갤럭시로?

‘첼시의 전설’ 램파드, 미국 LA갤럭시로?

기사승인 2013-03-20 17:37:00
[쿠키 스포츠] ‘첼시의 전설’ 프랭크 램파드(34)의 미래가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의 로이 호지슨 감독과의 면담을 통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올 여름 첼시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램파드는 미국 리그의 LA갤럭시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LA갤럭시는 오랫동안 ‘베컴 대체자’로 램파드에 눈독을 들여 왔다. 최근 영국 대중일간지 ‘더선’은 “LA갤럭시가 첼시와 결별설이 나도는 램파드에게 베컴과 동일한 연봉 650만달러(약 69억원)선의 계약 패키지를 제안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20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램파드는 “무엇보다 내가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면서도 “이적에 대해선 호지슨 감독의 의견을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맨유와 아스날이 램파드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LA갤럭시는 램파드에게 조속히 결정을 내리가고 압력을 넣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로 A매치 94경기에 출전한 램파드는 “나는 앞으로도 잉글랜드를 위해 뛸 것이며 어디에서 뛰더라도 잉글랜드 대표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조국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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