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2013년에도 한국 축구 꿈나무들의 든든한 후원자로 나선다.

2011년부터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유소년 발전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는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K리그 축구 꿈나무뿐만 아니라 시각장애 유소년과 다문화가정 유소년들을 위한 축구 클리닉과 축구 캠프를 진행해 왔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스탠다드차타드 그룹이 공식 후원하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프로축구팀 리버풀FC와 연계하여 국내 유소년 코치들을 위한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선진 유소년 축구 시스템을 국내에 소개하는 가교 역할도 했다. 특히 2012년부터는 K리그와 서울대학교가 산학협력으로 개발한 혁신적 프로그램인 유소년 신체활동 프로그램 ‘기지개’를 후원하며 축구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를 유소년들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프로연맹은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후원으로 2012년 500개 초등학교에 ‘기지개’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2000여 명 대상의 상시 클리닉을 열었으며,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민체육생활체육연합회 등과 협업을 통해 생활체육지도자 교육과 보급, 유소년 대상 클리닉을 더욱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연맹 사외이사이자 대한축구협회 제52대 집행부 사회공헌담당 부회장이기도 한 리차드 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그룹 회장 겸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장은 “장기간에 거쳐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구축하며 고객과 지역사회를 위해 역할 하고자 하는 것이 스탠다드차타드의 신념”이라며, “K리그 유소년발전프로그램 단독 후원을 통해 이러한 신념을 구체적이고 특별하게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