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 클리어링’ 파틸로 제재금 100만원

‘벤치 클리어링’ 파틸로 제재금 100만원

기사승인 2013-03-26 10:53:01
[쿠키 스포츠] 지난 2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6강 PO 1차전에서 몸싸움을 벌인 안양 KGC 인삼공사의 후안 파틸로에게 견책과 제재금 100만원을 부과됐고, 고양 오리온스의 리온 윌리엄스에게는 견책과 제재금 70만원이 부과됐다.

프로농구연맹(KBL)은 지난 24일 서울 논현동 KBL 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KBLDMS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을 범한 오리온스 전태풍에게는 제재금 70만원을 부과했다. 또 KGC 이상범 감독과 오리온스 추일승 감독에게는 견책과 제재금 50만원을 각각 부과했으며 양 팀 선수단 전원에게는 경고를 내렸다.


1차전에서 나온 ‘벤치 클리어링’은 KGC가 47-42로 앞서 있던 4쿼터 1분 40초쯤 일어났다. KGC의 속공 상황에서 전태풍이 김태술에게 심한 파울을 범한 뒤 둘은 말다툼을 벌였다. 그러나 곁에 있던 파틸로가 격분해 전태풍을 어깨로 밀어 쓰러뜨렸다. 이를 본 윌리엄스는 파틸로에게 대들었다. 그러자 벤치에 있던 양 팀 선수들이 우르르 코트로 쏟아져 나와 뒤엉키는 상황이 벌어졌다. 파틸로와 윌리엄스는 테크니컬 파울을, 전태풍은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을 받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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