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협회, 복지부 감사에서 정총 참석률 낮아 지적당해

병원협회, 복지부 감사에서 정총 참석률 낮아 지적당해

기사승인 2013-04-24 09:51:05
내달 3일 열리는 정총에서 위임장보다 대리참석 독려 중



[쿠키 건강] 보건복지부 감사에서 병원협회 정기총회 참석률이 낮다는 지적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병원협회는 내달 3일 63빌딩 별관 3층 주니퍼룸에서 제54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병협은 정총을 앞두고 지난 복지부 감사에서 정기총회 참석률이 낮다는 지적을 받았다며 정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석을 당부하고 있다.

불가피하게 참석이 어려운 경우에는 대리 참석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병협 관계자는 “지난 정총에서 일부 지방병원들의 경우 시간과 거리상 문제로 병원장들의 참석이 어려워 부득이하게 위임장을 협회로 보내 정총을 개최하고 의결했다”고 밝혔다.

위임장으로 실제 참석을 하지 않고 정총 안건을 의결하더라도 정관 상 문제는 없지만 실제 참석은 하지 않고 위임장으로 참석을 대신한 경우가 지나치게 많아 보건복지부 감사에서 지적받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정총에는 가급적이면 회원들의 참석을 독려하고 사정상 참석을 못하게 될 경우라도 위임장으로 대신하기 보다는 대리 참석 또는 회장 위임을 해달라고 전 회원들에게 통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병협 회원사들은 내달 정총에 앞서 참석 및 위임(대리참석 또는 회장 위임)통보서를 작성해 23일까지 병협 총무국으로 전송해야 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배준열 기자 jun@medifonews.com
이영수 기자
jun@medifonews.com
이영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