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최다 삼진 12개 잡고 3승 수확

류현진, 최다 삼진 12개 잡고 3승 수확

기사승인 2013-05-01 12: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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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스포츠] 왼손 투수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한 경기 최다인 삼진 12개를 잡고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류현진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최강의 타선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6번째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삼진 12개를 솎아내는 눈부신 투구를 펼쳤다.

카를로스 곤살레스에게 홈런을 맞는 등 3안타, 볼넷 2개를 허용하고 2점을 준 류현진은 6-2로 앞선 7회 로날드 벨리사리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구원진이 승리를 지켜 류현진은 지난 14일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2승째를 수확한 이래 3경기 만에 승리를 쌓았다.

승리를 챙긴 류현진은 3승 1패, 평균자책점 3.35라는 기록을 남기고 빅리그 4월 첫 달을 성공리에 마감했다. 류현진은 오는 6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경기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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