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이틀 연속 2루타에 타점도 추가…팀은 1-2 역전패

추신수, 이틀 연속 2루타에 타점도 추가…팀은 1-2 역전패

기사승인 2013-05-01 12: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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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스포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이틀 연속 2루타를 쳤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나와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시즌 타율은 0.340에서 0.337로 약간 떨어졌다.

추신수는 세인트루이스 선발인 왼손 투수 하이메 가르시아와의 1회초 첫 대결에서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3회 1사 1루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선 든 추신수는 또 1루수 땅볼로 아웃되면서 1루 주자 데릭 로빈슨을 2루로 보낸 것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 0-0으로 맞선 5회초 2사 2루에서 방망이를 든 추신수는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가르시아의 3구째 커브를 받아쳐 좌중간 펜스를 바로 맞추는 큼지막한 2루타를 날렸다. 2경기 연속이자 추신수의 올 시즌 8번째 2루타다. 2루 주자 로빈슨이 여유 있게 홈을 밟아 추신수는 시즌 11번째 타점도 올렸다.

8회 1사 후 주자없는 가운데 마지막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신시내티는 6회말 맷 할러데이에게 2점짜리 좌월 홈런을 얻어맞아 1-2로 역전당해 3연승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8회 1사 후 주자없는 가운데 마지막 타석을 맞아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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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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