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강남권 아파트 5개월 새 최고 20% 올라

일부 강남권 아파트 5개월 새 최고 20% 올라

기사승인 2013-05-17 07: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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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경제] 새정부 들어 4·1 부동산 종합대책 시행 등으로 투자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일부 강남 재건축 아파트들이 5개월 만에 20% 가까이 올랐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연말과 비교해 0.99%, 0.73%씩 떨어졌지만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일부 아파트는 호가 상승과 거래 증가 등으로 최고 20%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강남4구 재건축 아파트들이 매매가격 상승률 상위권에 올랐다.

강남 개포 주공3단지(공급면적 35.859㎡)는 올 들어서 20.4%나 상승했다. 매매가격이 작년 말 5억250만원에서 현재 6억500만원으로 5개월 새 1억원 넘게 뛰었다.

강남 압구정동현대사원(105.7856㎡) 아파트도 19%나 상승했다. 매매가격이 12억5000만원 수준으로 작년 말과 비교할 때 상승폭은 2억원으로 가장 크다.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112.3972㎡)의 매매가격은 작년 말 9억원에서 10억5000만원으로 16.7%(1억5000만원) 올랐고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1단지(52.8928㎡)는 15.6%(7500만원) 상승한 5억55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개포동 주공3단지(50.633㎡)와 가락시영2차(56.1986㎡)도 올해 들어 각각 12.9%, 12.6% 뛰었다.

강남4구 이외 지역으로는 양천구 목동 목동신시가지7단지(저층·72.7276㎡)는 18.5%(8천500만원) 뛰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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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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