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하이병원, 척추센터소장에 이영균 원장 영입

일산하이병원, 척추센터소장에 이영균 원장 영입

기사승인 2013-05-29 13:57:01

[쿠키 건강] 경기도 고양시청과 척추관절 무료수술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일산하이병원이 비수술 척추치료의 성공률을 높이고 재발률을 줄이기 위해 ‘꼬리뼈(경막외) 내시경 레이저’시술 숙련의사인 이영균 원장을 척추센터소장으로 영입한다고 29일 밝혔다.

‘꼬리뼈 내시경 레이저’시술은 꼬리뼈 구멍을 통해 특수 카테터를 삽입, 내시경을 통해 직접 눈으로 파열된 디스크를 확인하고 레이저로 디스크 병변을 제거함으로써 통증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물리적으로 디스크를 제거하지 못하고 약물만으로 치료하는 신경성형술과 달리 레이저를 통해 물리적으로 신경을 압박하는 요소도 제거할 수 있고 신경성형술까지 동시에 하는 시술로 그 성공률은 기존의 일반적인 신경성형술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특히 꼬리뼈 내시경 레이저는 ‘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중증 디스크파열’ 환자 등에게 적용되는 비수술 및 최소침습적 치료로 혈압 및 심장에 문제가 있는 성인질환자나 고령자에게도 시술이 가능하며 기존의 허리수술 후 신경유착 관리가 필요한 이들에게도 적용된다.

그러나 해당 장비가 워낙 고가이며 숙련된 전문의가 되기까지 과정이 너무 어려워 대학병원이나 일부 척추전문병원에서만 활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영균 소장은 “꼬리뼈 내시경 레이저는 비용 대비 최대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경제적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어 향후 임상에서 폭넓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이영균 소장은 힘찬병원, 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과장 및 서울휴신경외과원장으로 다년간의 임상경험을 쌓았으며 카톨릭의대와 고려대 의과대학에서 외래교수로 활동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i0212@kmib.co.kr

[이영균 소장 약력]

-강북 삼성병원 인턴

-가톨릭대학 성모병원 레지던트

-힘찬병원 척추센터 과장

-인천 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과장

-서울휴신경외과 원장

-근로복지공단 자문의사

-인하대 외래 조교수

-가톨릭의대 외래 조교수

-고려대 외래 교수
박주호 기자
ei0212@kmib.co.kr
박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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