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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스포츠] 독일의 ‘축구 영웅’이자 바이에른 뮌헨 축구팀 명예회장인 프란츠 베켄바워가 다음달 3일 한국을 찾는다.
대한축구협회는 “베켄바워가 독일 정부의 ‘대십자 공로훈장’을 받는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을 축하하고, 양국 축구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다음달 3일 방한한다”고 31일 밝혔다.
베켄바워는 이날 새벽 방한해 기자회견을 갖고 저녁엔 독일대사관이 정몽준 명예회장 훈장 수여를 축하하기 위해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한 뒤 4일 출국할 예정이다. 2006독일월드컵 유치위원장이었던 베켄바워는 FIFA(국제축구연맹) 부회장이었던 정몽준 명예회장이 2006년 독일 월드컵 개최에 적극 협력했던 것을 고맙게 생각해 오다 이번에 독일 정부에 훈장 수여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몽준 명예회장은 이날 독일 정부로부터 2006독일월드컵 개최에 기여하고 한국과 독일간의 경제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대십자 공로훈장(Commander's Cross of the Order of Merit)을 받을 예정이다.
베켄바워는 1974년 월드컵에서는 선수로, 1990년 월드컵에서는 독일 대표팀의 감독으로 우승을 차지해 독일 축구를 대표하는 인물로 꼽힌다. 2006년 독일 월드컵 유치위원장과 조직위원장을 맡는 등 행정가로도 명성을 쌓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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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켄바워는 이날 새벽 방한해 기자회견을 갖고 저녁엔 독일대사관이 정몽준 명예회장 훈장 수여를 축하하기 위해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한 뒤 4일 출국할 예정이다. 2006독일월드컵 유치위원장이었던 베켄바워는 FIFA(국제축구연맹) 부회장이었던 정몽준 명예회장이 2006년 독일 월드컵 개최에 적극 협력했던 것을 고맙게 생각해 오다 이번에 독일 정부에 훈장 수여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몽준 명예회장은 이날 독일 정부로부터 2006독일월드컵 개최에 기여하고 한국과 독일간의 경제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대십자 공로훈장(Commander's Cross of the Order of Merit)을 받을 예정이다.
베켄바워는 1974년 월드컵에서는 선수로, 1990년 월드컵에서는 독일 대표팀의 감독으로 우승을 차지해 독일 축구를 대표하는 인물로 꼽힌다. 2006년 독일 월드컵 유치위원장과 조직위원장을 맡는 등 행정가로도 명성을 쌓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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