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쿠니신사, "한국사이트에 방뇨 사진 올린 건 용납못할 폭거"…일 경찰, 조사 착수"

"야스쿠니신사, "한국사이트에 방뇨 사진 올린 건 용납못할 폭거"…일 경찰, 조사 착수"

기사승인 2013-06-01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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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지구촌] 일본 경찰이
도쿄의 야스쿠니 신사에서 방뇨했다는 글과 관련 사진을 한국 인터넷커뮤니티에 게재한 것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산케이신문이 1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하순 한국의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하시모토 오사카 시장의 발언 장면 사진과 함께 야스쿠니 신사 내 연못에서 소변을 보는 남성의 뒷모습과 소변으로 추정되는 액체에 젖은 연못 난간 등을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일본 정치인의 망언이 지속될 때마다 애국자의 방뇨가 이어지길 바란다’는 글도 사진과 함께 게재됐다.

야스쿠니 측은 “장난이라고 하기엔 악질적”이라며 “신성한 장소에서 용납하기 어려운 폭거”라는 입장을 밝혔다. 야스쿠니 신사는 현재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을 포함 246만6000여명이 이곳에 합사돼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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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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