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왜곡대책위, 7일 종편·일베 관련 11명 고소

5·18 왜곡대책위, 7일 종편·일베 관련 11명 고소

기사승인 2013-06-06 15: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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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광주의 ‘5·18역사왜곡대책위원회’는 7일 종편과 일베 등에서 5·18을 왜곡하고 폄훼한 11명을 광주지방검찰청에 고소할 예정이다.

대책위는 TV조선과 채널A 등 종합편성채널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5·18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한 탈북자 등 5명과 ‘일간베스트’ 사이트에 5·18을 폄훼하는 사진 및 글을 올린 6명 등을 형사 고소한다고 6일 밝혔다. 고소인은 5·18단체 임원과 회원 등 42명이다.

대책위는 이날 성명에서 “5·18 당시 북한군 개입설을 방영한 채널A 관계자가 5일 열린 방송통신위심의위원회 소위원회 심의에서 ‘5·18때 북한군이 오지 않은 근거가 있냐’고 강변한 데 대해 분노를 넘어 경악스럽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채널A가 5·18 민주화운동의 법률·역사·사법적 사실을 호도하며 후안무치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채널A는 다시 한 번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잘못을 인정한다면 즉각 오월 영령 앞에 석고대죄하라”고 촉구했다.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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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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