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 스포츠]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의 한국인 거포 이대호(31)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터뜨렸다.

이대호는 9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인터리그 방문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팀이 1-3으로 끌려가던 6회 선두타자로 나와 우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10호 홈런이다. 이대호가 이틀 연속 홈런을 때린 것은 올 시즌 처음이다. 이대호는 7회말 수비 때 유격수 아다치 료이치와 교체됐다.

전날 역전 결승 2점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를 치며 오릭스의 9대 8 승리를 이끈 이대호는 두 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고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날도 4타수 2안타(1타점 2득점)를 기록한 이대호는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에서 안타 2개 이상)로 타율을 0.327에서 0.330으로 끌어올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인기 기사]

▶ 함효주 사망 악플에 분노한 동료 개그맨 “한효주와 비교하다니…”

▶ 안철수·문재인, 이건희 장모 조문 놓고 네티즌 “설전”…왜?

▶ [친절한 쿡기자] 朴대통령의 군수뇌부 오찬…오비이락?

▶ 라오스 탈북 청소년들이 유인 납치됐다니…

▶ ‘패륜 동영상’ 순천제일고교생 처벌 면해…할머니 측 선처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