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국내 100대 기업의 비(非)오너 임원 가운데 최고 주식부자는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이라고 18일 한국CXO연구소가 밝혔다.
연구소가 100대 상장사 비오너 임원 3409명의 주식평가액(지난 15일 기준)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월 조사에서 2위였던 차 부회장은 올해 251억9000만원으로 1위에 올랐다. 꾸준히 자사주를 매입해온 차 부회장은 LG생활건강 주가상승의 혜택을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254억6000만원으로 1위였던 구학서 신세계그룹 회장은 57억9000만원 줄어든 196억7000만원을 기록. 2위로 내려앉았다. 이마트와 신세계의 주가하락의 영향이 컸다.
설영흥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107억2000만원으로 3위에 랭크됐다. 50억∼100억원 사이에는 삼성전자 임원들이 집중 포진됐다.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84억원), 이재경 두산 부회장(79억원)에 이어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72억2000만원), 김행일 전무(64억4000만원), 이선종 부사장(64억1000만원), 김성식 전문위원(61억6000만원), 한우성 전무(60억2000만원), 김재권 사장(58억8000만원), 조수인 사장(58억1000만원) 순이다.
기업집단별 주식부자는 삼성그룹이 78명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차그룹(13명)과 에쓰오일(7명)이 뒤를 이었다. 외국인 중에선 제임스 비모스키 두산 부회장이 31억2000만원으로 가장 순위가 높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
연구소가 100대 상장사 비오너 임원 3409명의 주식평가액(지난 15일 기준)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월 조사에서 2위였던 차 부회장은 올해 251억9000만원으로 1위에 올랐다. 꾸준히 자사주를 매입해온 차 부회장은 LG생활건강 주가상승의 혜택을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254억6000만원으로 1위였던 구학서 신세계그룹 회장은 57억9000만원 줄어든 196억7000만원을 기록. 2위로 내려앉았다. 이마트와 신세계의 주가하락의 영향이 컸다.
설영흥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107억2000만원으로 3위에 랭크됐다. 50억∼100억원 사이에는 삼성전자 임원들이 집중 포진됐다.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84억원), 이재경 두산 부회장(79억원)에 이어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72억2000만원), 김행일 전무(64억4000만원), 이선종 부사장(64억1000만원), 김성식 전문위원(61억6000만원), 한우성 전무(60억2000만원), 김재권 사장(58억8000만원), 조수인 사장(58억1000만원) 순이다.
기업집단별 주식부자는 삼성그룹이 78명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차그룹(13명)과 에쓰오일(7명)이 뒤를 이었다. 외국인 중에선 제임스 비모스키 두산 부회장이 31억2000만원으로 가장 순위가 높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