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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건강] 미용성형 및 암 환자 유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3개 기관이 상생협약을 맺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부산진구청,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는 4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 2층 회의실에서 의료관광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면 지역을 중심으로 한 미용성형 인프라와 해운대 기장 지역을 중심으로 한 암 진료 인프라를 결합시켜 부산지역 의료 인프라를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부산진구청과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는 미용과 성형분야에서 국내외 관광객을 모으고, 암 진단 및 치료 서비스를 원하는 관광객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으로 안내받게 된다.

이수용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원장은 "미용성형에서부터 중증 암 질환까지 부산의 수준 높은 의료를 적극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암 검진 및 치료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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