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포스코는 6일 정준양 회장이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공식 부인했다.
포스코 측은 “정 회장이 다음 달 브라질에서 열리는 세계철강협회 총회에서 차기 협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인데 지금 시점에서 거취와 관련된 보도가 나오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사의 표명설 등 근거없이 떠도는 얘기들은 모두 억측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정 회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9년 2월 포스코 회장에 취임한 뒤 지난해 3월 연임에 성공해 임기를 1년 6개월 가량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정 회장의 거취를 둘러싼 루머가 끊이질 않자 포스코는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고 있다.
국세청이 지난 3일 서울 포스코센터, 포항 본사, 광양제철소에 동시다발로 전격 세무조사에 착수한 데다 박근혜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 경제사절단에도 정 회장이 빠지자 정부가 정 회장의 사퇴를 압박하기 위한 수순에 착수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가 민영화된 지 이미 오래됐고 현재 정부 지분이 전혀 없는 순수 민간기업인데 정권 교체기마다 회장직과 관련해 여러 추측이 나도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하윤해 기자 justice@kmib.co.kr
포스코 측은 “정 회장이 다음 달 브라질에서 열리는 세계철강협회 총회에서 차기 협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인데 지금 시점에서 거취와 관련된 보도가 나오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사의 표명설 등 근거없이 떠도는 얘기들은 모두 억측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정 회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9년 2월 포스코 회장에 취임한 뒤 지난해 3월 연임에 성공해 임기를 1년 6개월 가량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정 회장의 거취를 둘러싼 루머가 끊이질 않자 포스코는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고 있다.
국세청이 지난 3일 서울 포스코센터, 포항 본사, 광양제철소에 동시다발로 전격 세무조사에 착수한 데다 박근혜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 경제사절단에도 정 회장이 빠지자 정부가 정 회장의 사퇴를 압박하기 위한 수순에 착수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가 민영화된 지 이미 오래됐고 현재 정부 지분이 전혀 없는 순수 민간기업인데 정권 교체기마다 회장직과 관련해 여러 추측이 나도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하윤해 기자 justic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