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부인종양학회, '자궁경부암의 원인' HPV 예방 캠페인 개최

대한부인종양학회, '자궁경부암의 원인' HPV 예방 캠페인 개최

기사승인 2013-09-26 11:15:01

[쿠키 건강]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인자로 알려진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virus ). 생식기관에서 발견되는 100여종의 인유두종 바이러스 가운데 특히 발암성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대부분의 자궁경부암 환자에게서 발견된다.

이에 대해 대한부인종양학회(회장 유희석 아주대학교병원 산부인과)는 다양한 암과 생식기질환을 유발하는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10월 한 달 동안 ‘제 2회 HPV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전국 병원에 HPV로 인한 질환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담은 포스터와 리플렛을 배포하고 질환 인식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10월 건강강좌 통해 HPV 예방 메시지 전달

학회는 캠페인 기간 동안 ▲대학생 초청 강의 - 건강한 남녀 관계와 HPV 예방법에 대해 배우는 <러브 라이센스 - 사랑도 공부가 필요해> ▲ 청소년 자녀가 있는 주부 초청 강의 - HPV 관련 질환과 예방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등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질환 인식 향상을 위한 건강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부인종양학회 유희석 회장은 “HPV는 남녀 상호간감염되어 공공보건에 큰 손실을 입히는 바이러스다. 다양한 부인암의 주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심각한 보건 문제를 일으키는 만큼 남녀 모두 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번 캠페인이 HPV의 위험성과 검진 및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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