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비상경영체제 돌입

KBS 비상경영체제 돌입

기사승인 2013-09-26 15:47:01
[쿠키 문화] KBS가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다.

KBS는 26일 “사장과 부사장, 본부장 등 경영진은 임금의 10% 이상을, 실국장은 7%를, 부장은 5%를 각각 자진 반납하기로 결의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긴급하지 않은 경비를 삭감하는 등 고강도 긴축경영에 나서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KBS가 이처럼 비상경영에 돌입하게 된 건 심각한 재정난 때문이다. KBS는 “수신료 수입은 정체돼 있는 반면, 광고와 협찬 수입이 국내외 경제상황과 맞물려 당초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연말까지 올해는 200억 원 넘는 적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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