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국가대표 골키퍼 출신이자 K리그 홍보대사인 이운재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운재는 지난 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고양HiFC 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K리그 챌린지팀인 고양HiFC의 연고지역 인사들과 후원사 관계자들을 만나 K리그 알림이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고양의 홍보영상을 촬영하며 구단의 홍보활동에도 동참했다.

이날 열린 K리그 챌린지 고양-부천 경기 하프타임에 관중 앞에 선 이운재는 “선수가 아닌 홍보대사로 여러분을 뵙게 되어 반갑고 새롭다”며 “경기를 뛰고 있는 고양과 부천 선수들을 보니 다시 그라운드로 뛰어 들어가고 싶은 마음도 든다. 고양의 노력이 앞으로 98만 고양시민들에게 전해져 축구팀을 사랑하는 분들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축구장에 자주 찾아주셔서 우리 후배선수들에게 많은 힘을 실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운재는 9일 오후 1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 수원-서울의 슈퍼매치에서 ‘초장거리 시축골’ 이벤트를 펼친다. 이운재가 중앙선에서 골대로 장거리 슈팅을 시도해 볼이 골대 안으로 들어가면 추첨으로 뽑힌 관중에게 스마트TV 1대를 경품으로 준다. 만약 슈팅이 골대에 맞으면 스마트TV 경품이 2대로 늘고, 볼이 골대를 맞고 들어가면 경품이 3대로 증가한다.

이운재는 “새로운 도전이지만 팬을 위한 행사여서 흔쾌히 수락했다. 시축에 대비해 슈팅 연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