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발라드의 황제’ 가수 신승훈이 데뷔 23년 만에 처음으로 기성 래퍼와 호흡을 맞춘 곡을 발표한다고 소속사인 도로시컴퍼니가 14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신승훈이 17일 정오에 공개하는 신곡 ‘내가 많이 변했어’엔 다이나믹듀오 멤버인 최자의 랩이 가미된다. 이 곡은 신승훈이 4년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 ‘그레이트 웨이브(GREAT WAVE)’ 수록곡 중 미리 공개되는 노래로 음반은 23일 발매된다.

소속사는 “신승훈이 1990년 데뷔 이래 처음으로 래퍼를 앨범에 참여시켰다”며 “이번 앨범은 새로운 도전과 실험을 통해 변화를 꾀한 음악이 담겼다”고 전했다.

‘그레이트 웨이브’는 신승훈이 2008년 시작한 3연작 미니앨범 시리즈 ‘쓰리 웨이브스 오브 언익스펙티드 트위스트(3 waves of unexpected twist)’의 완결판이다. 신승훈은 다음 달 9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