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한·미 문화계 파워리더인 ‘드림웍스’ 최고경영자 제프리 카젠버그와 봉준호 감독이 만난다.

두 사람은 18일 오후 3시 서울 능동 세종대 대양홀에서 열리는 ‘CJ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포럼’에 참석, ‘창조경제 시대 사랑받는 문화콘텐츠 전략’을 주제로 특별 대담을 갖는다. 창의적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밝히며 문화콘텐츠 산업의 발전 가능성과 비전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대담에서는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콘텐츠 제작을 꿈꾸는 젊은 관객과의 질의응답 자리도 마련된다.

이에 앞서 애니메이션 꿈나무들의 프레젠테이션 행사인 ‘드림 쇼케이스’도 진행한다. 애니메이션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카젠버그와 ‘쿵푸팬더2’를 연출한 제니퍼 여 넬슨 앞에서 본인들의 작품을 프레젠테이션할 수 있는 자리다.

두 거장의 만남에 관심은 뜨거웠다. 지난 11일 참가 신청이 시작됨과 동시에 하루에 4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며 5일 만에 총 2000석의 행사장 수용인원이 마감됐다. 주최 측인 CJ그룹은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세종대 대양홀과 부산 동서대학교를 이원으로 연결해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