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이 녹화 중 닭똥을 치워야 했던 이유는?

오상진이 녹화 중 닭똥을 치워야 했던 이유는?

기사승인 2013-10-18 10:14:01

[쿠키 연예] 방송인 오상진이 케이블 채널 올리브에서 만드는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한식대첩’ 녹화에서 직접 닭똥을 치우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18일 제작진에 따르면 오상진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경북팀이 식재료로 가져온 닭이 촬영 도중 스튜디오에 ‘실례’를 범하자 직접 닭똥을 치워야 했다. 그는 “프로그램 촬영 중 닭똥을 다 치워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촬영장에 웃음을 선사한 이 닭은 도전자 권난연(60)씨가 손녀와 함께 병아리 때부터 키운 닭이다. 권씨는 “손녀에게 용돈을 주고 마음을 달래면서까지 가져온 닭이니만큼 이번 미션에서 꼭 1등을 해야 한다”며 의지를 불태웠다고 한다. ‘한식대첩’은 매주 토요일 밤 9시40분에 방영된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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