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통과 노력”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통과 노력”

기사승인 2013-10-24 11:42:01
[쿠키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망 구축이 시급하다.”

새누리당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이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성명서를 24일 발표했다. 이에리사 의원 등 새누리당 교문위원들은 “국가대표 선수 또는 지도자가 국가대표로 소집돼 국제경기 또는 훈련 중에 사망하거나 상이에 이른 경우 체육유공자로 지정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을 지난해 8월 발의한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위원들은 “최근 터키에서 열린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도중 뇌출혈로 사망한 신현종 국가대표 양궁 감독이 아무런 보상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고 밝혔다. 국가대표 지도자와 선수들은 상해보험에 가입했지만 신 감독의 경우 뇌출혈이 상해가 아닌 질병으로 판정됐기 때문에 보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새누리당 교문위원들은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때 낙마로 사망한 승마의 김형칠 선수에게도 국가가 해준 것은 약간의 위로금 전달과 국립묘지 안장이 전부였다”며 “국가를 대표해 활동하는 기간만큼은 걱정 없이 운동하도록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성명을 낸 이유를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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