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재·유상철, K리그 홍보대사 활동

이운재·유상철, K리그 홍보대사 활동

기사승인 2013-10-24 12:35:01
[쿠키 스포츠] K리그 홍보대사 이운재가 예비 축구 행정가들 앞에 강사로 나선다. 유상철 홍보대사는 친정팀 울산현대 홈경기장을 찾아 팬들을 만난다.

이운재 홍보대사는 2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리는 ‘축구산업아카데미’에 ‘K리그를 말한다’는 주제로 특강을 맡았다. 이운재는 ▲내가 바라보는 K리그 ▲홍보대사 ‘이운재’는 K리그 발전을 위해 이런 노력을 한다 ▲K리그의 레전드가 되기까지 ▲선수가 바라보는 K리그 구단 등의 내용으로 직접 강의자료를 준비하는 열의를 보이고 있다. ‘축구산업아카데미’는 프로축구연맹이 스포츠 행정가를 직접 길러내고자 국내 프로스포츠단체 최초로 설립해 현재 총 25주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유상철 홍보대사는 27일 오후 4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울산-수원삼성 경기장을 찾아 다양한 홍보활동에 참여한다. 울산의 레전드로서 경기 전 E2게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증정되는 구단의 기념품을 직접 나눠주고, 입장권 검표업무에 참여하며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자신이 선수시절 달았던 배번과 이름을 새긴 유니폼을 입고 사인회를 가진 뒤, 경기 종료 후에는 그라운드에서 팬들에게 친필 사인 공을 선물한다.

이날 울산 구단도 홈경기를 ‘동구 데이’로 명명해 다양한 이벤트로 관중몰이에 나선다. 유상철은 1994년 울산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해 K리그에서 활동한 총 9시즌(94~98, 02~03, 05~06)동안 울산에서만 뛰며 142경기에 나서 37득점 9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달 신태용 유상철 이운재 송종국 등 한국 최고의 축구스타들을 K리그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다양한 곳에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들은 연맹이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과 축구 꿈나무를 키우는 유소년 지원 활동, K리그가 열리는 전국의 축구장 현장을 찾아 대외적으로 K리그를 홍보하고 있다. 또한 SNS와 팟캐스트 등 온라인에서도 축구팬과 소통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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