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전성기 시절 단가 낮은 CF는 쳐다보지도 않았다""

"김민준, "전성기 시절 단가 낮은 CF는 쳐다보지도 않았다""

기사승인 2013-10-25 16:23:00

[쿠키 연예] 대한민국 연예계의 감춰진 이야기를 리얼하게 그려낸 영화 ‘톱스타’의 박중훈 감독, 배우 엄태웅, 김민준, 소이현이 지난 24일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박 감독은 영화 ‘철수와 미미의 청춘스케치’로 주목을 받던 시절 청재킷과 청바지 패션으로 유행을 선도했으며 오랫동안 모델로 있었던 청바지 브랜드의 주제가를 직접 불렀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당시엔 인기에 들떠 팬레터 한 통을 받으면 다섯 장씩 답장을 써주기도 했다”며 웃었다.

김민준은 “전성기 시절 단가가 낮은 제품의 CF는 쳐다보지도 않았다. 지금은 너무 후회한다. 요즘엔 껌 광고도 멋있게 나오더라”라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전주 최지우’ 소이현은 학창시절 “나를 보기 위해 대학생 오빠들이 학교 정문 앞에 문전성시를 이루었다”며 데뷔전부터 톱스타였음을 과시했다.

이어진 ‘야간매점?스타의 요리’ 코너에서는 각자의 비법과 사연이 담긴 레시피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평소 자녀에게 요리를 해준다는 박중훈 감독, 전주댁 소이현, 요리에 무한 자신감을 보인 김민준을 제치고 조미료 의존자 엄태웅의 ‘톱스타면’이 야간매점 메뉴로 등극하는 영예를 안았다. 유재석의 폭풍 흡입을 불러온 ‘톱스타면’은 엄태웅의 아내가 친한 셰프에게 전수받아 알려준 음식이라는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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