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티니 “월드컵 티켓 40장으로 늘려야”

플라티니 “월드컵 티켓 40장으로 늘려야”

기사승인 2013-10-29 13:45:00
[쿠키 스포츠] 미셸 플라티니(58)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월드컵 출전국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플라티니 회장은 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월드컵 본선 출전국을 40개국으로 늘려 아프리카, 아시아국의 월드컵 참여를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플라티니 회장의 발언은 최근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아시아·아프리카에 월드컵 본선 티켓을 더 줘야 한다고 주장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플라티니 회장은 “블래터 회장의 뜻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유럽에서 출전권을 줄이는 방안 대신 출전국을 기존 32개국에서 40개국으로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 출전권은 유럽에 13장, 브라질을 제외한 남미에 4.5장, 아프리카에 5장, 아시아에 4.5장 등으로 배정됐다. 플라티니 회장은 차기 FIFA 대권에 도전하는 유력 주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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