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 다한증 치료, 찬바람 부는 지금이 치료적기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 찬바람 부는 지금이 치료적기

기사승인 2013-10-31 14:04:01
"
[쿠키 건강] 지난 여름에도 어김없이 축축하게 젖어드는 겨드랑이 다한증 때문에 고생한 사람들이라면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지금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홍성철 포항 홍성철 성형외과 원장은 "최근에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수술적인 방법보다는 간단한 시술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다"며"충분한 회복기간을 가지고 효과에 대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가을 겨울 시즌이 시술의 최적기"라고 말했다.

또한 옷차림이 두꺼워지는 이 시기에 치료를 하면 치료 후 나타나는붓기나 멍을 두꺼운 옷차림으로 가릴 수 있어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치료를 마칠 수 있다.

다한증은 원인에 따라서 일차성 다한증과 이차성 다한증으로 구분된다. 일차성 다한증은 특별한 원인이 없이 체질적으로 발생하고 이차성 다한증은 갑상선질환이나 당뇨, 비만 등 질병적 원인에 의해 나타나기도 한다.

최근에는 중요한 회의나 취업시험과 같은 긴장감과 스트레스에 의해 땀이 많이 나서 고민인 사람들도 많다. 이러한 다한증은 보톡스 시술, 교감신경 절제술, 미라드라이 시술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보톡스 시술은 땀 분비를 촉진하는 신경을 일시적으로 마비시키는 방법으로서 수개월 정도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교감신경 절제술은 영구적이지만 다른 부위에 땀이 나는 보상성 다한증 등 부작용 우려가 높다.

미라드라이 시술은 겨드랑이 제모시술을 받는 것처럼 해당부위에 극초단파를 쐼으로써 땀샘을 파괴하여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효과가 지속적이다. 시술 직후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하기 때문에 오랜 기간 휴가를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