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무지개’ 도지원, 밤바다 입수..강추위에도 물속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

‘황금무지개’ 도지원, 밤바다 입수..강추위에도 물속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

기사승인 2013-11-02 13:15:00

[쿠키 연예] 배우 도지원이 밤바다에 입수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일 오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MBC 새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황금무지개’에서 ‘영혜’역을 맡은 도지원이 한밤중 바다로 입수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도지원은 극중 ‘한주’역을 맡은 김상중과 밤바다 한가운데에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사진은 도지원이 울부짖으며 김상중의 어깨에 매달려 가는 모습. 이어 입수 후에도 감정선을 잃지 않기 위해 연기 몰두에 여념이 없는 도지원의 진지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이날 도지원의 입수 장면은 ‘황금무지개’ 첫 회 방송분으로 10월 초 부산 바다에서 진행됐다. 가을 바다라고 해도 일교차가 큰 밤에 장시간 촬영하는 것은 매우 춥고 힘든 일. 하지만 도지원은 여러 차례 이어지는 입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연기에만 몰입하며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바다에 빠지기를 몇 번이고 반복한 도지원은 “오로지 연기에 몰입하느라 물속에 있을 때는 추위도 잘 못 느꼈던 것 같다”며 “진짜 영혜가 되어 바다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영혜의 절망적인 심정을 이해하고 진정성 있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입수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도지원의 입수 장면은 2일 밤 9시55분 첫 방송 되는 MBC 새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황금무지개’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
한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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