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설마 이 영화가 국내 개봉할 줄이야!

지난 7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선보인 후 아무도 국내 개봉을 생각하지 못했던 일본 코미디 영화 ‘변태가면’(감독 후쿠다 유이치)이 14일 관객을 찾는다.

영화 ‘변태가면’은 악당으로부터 학교와 여자친구를 지키기 위한 고교생의 활약을 그린 액션 코미디
영화. 여자 속옷만 뒤집어쓰면 ‘슈퍼히어로’가 되는 주인공이 ‘상상 초월’ 악당들과 대결을 펼친다는 내용이다.

일본에서는 개봉당시 기대 수익의 10배를 벌어들였으며 대만에서도 올해 일본 영화 중 최고의 흥행을 기록하는 기대 밖의 성적으로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7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비롯한 PIFAN 로드쇼에서도 관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환호를 불러 모아 화제가 됐었다. 제목만으로도 자극적인 이 영화는 청소년관람불가가 아닌 15세 관람가 판정을 받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