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18~27일 리마스터링 명작 기획전 연다

롯데시네마, 18~27일 리마스터링 명작 기획전 연다

기사승인 2013-11-06 13:04:01

[쿠키 연예] 추억의 명화들을 한층 더 나아질 화질로 감상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롯데시네마는 화질을 보정하는 작업인 리마스터링(Remastering)을 거친 고전 영화 8편을 주요 상영관에서 다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리마스터링 명작 열전’으로 명명된 행사는 18~27일 열린다.

상영작은 총 여덟 편이다. 외국 영화로는 ‘라 붐’(1980) ‘유 콜 잇 러브’(1989) ‘연인’(1992) ‘레옹’(1984) ‘해피투게더’(1998) ‘러브 레터’(1999) 등 20세기 후반을 풍미한 작품들이 선정됐다. ‘8월의 크리스마스’(1998) ‘올드보이’(2003) 등 한국 영화 두 편도 상영된다.

롯데시네마는 “최근 복고 열풍과 재개봉작의 릴레이 상영으로 중장년층 관객들이 꾸준히 극장가를 찾는 있다”며 “이런 가운데 단순히 흥행을 넘어 좋은 영화를 다시 한번 감상하고 추억을 느낄 기회를 관객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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