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재즈의 산실’ 야누스, 개관 35주년 특별공연 열린다

‘한국 재즈의 산실’ 야누스, 개관 35주년 특별공연 열린다

기사승인 2013-11-17 22:09:00
[쿠키 연예] 한국 재즈의 산실(産室)로 통하는 재즈클럽 ‘야누스(Janus)’가 개관 35주년을 맞았다. ‘재즈의 대모’ 박성연(58)이 1978년 서울 신촌에 문을 연 ‘야누스’는 대학로, 청담동 등지를 거쳐 현재는 서초동에 위치해 있다. ‘야누스’는 재즈 불모지나 다름없던 우리나라에서 재즈 뮤지션들이 설 수 있는 무대를 제공했다. 질 높은 공연으로 음악 애호가들의 큰 사랑을 받은 장소이기도 하다.

야누스 개관 35주년을 맞아 국내 내로라하는 재즈 뮤지션들은 22일과 23일 이틀간 야누스에서 특별 공연을 연다. 공연엔 박성연은 물론이고 말로 웅산 이동기 정성조 등 총 53명이 출연한다. 이들 뮤지션은 무대에서 즉흥 연주 및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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