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수’ 임창정 “김우빈, 내게 가장 자극을 주는 배우”

‘창수’ 임창정 “김우빈, 내게 가장 자극을 주는 배우”

기사승인 2013-11-21 15:22:00

[쿠키 연예] 배우 임창정(40)이 후배 연기자인 김우빈(24)을 거론하며 “나한테 가장 자극을 주는 배우”라고 격찬했다.

지난 20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난 임창정은 “김우빈이 연기하는 걸 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며 “그가 출연하는 작품은 유심히 보게 된다”고 말했다. 김우빈은 현재 SBS 수목극 ‘상속자들’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가 출연한 영화 ‘친구 2’ 역시 흥행가도를 달리는 중이다.

임창정은 “연기뿐만 아니라 행동만 봐도 그렇다. 정말 예의 바르고 겸손하다. 안성기 선배님 같은 느낌을 받는다”며 “김우빈을 볼 때마다 (프랑스 배우인) 드니 라방을 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임창정은 영화 ‘창수’ 개봉(28일)을 앞두고 있다. 영화에서 그는 ‘밑바닥 인생’을 사는 삼류 건달 창수 역을 연기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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