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컴백, 섹시 콘셉트 아니라 아쉽지만…”

시크릿 “컴백, 섹시 콘셉트 아니라 아쉽지만…”

기사승인 2013-12-02 15:07:00

[쿠키 연예] 그룹 시크릿이 컴백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2일 오전 멤버 전효성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해 시선을 모은 시크릿은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본사를 방문, 오랜만의 컴백 소식을 전했다. 시크릿은 지난 5월 발표한 싱글 앨범 ‘유후’와 같은 분위기인 사랑스러운 소녀 콘셉트로 팬들을 찾을 예정. 수더분한 민낯으로 찾아온 멤버 효성에게 “섹시 노선으로 눈도장을 찍은 그룹인데 콘셉트가 아쉽지 않았냐”고 물으니 의외의 대답이 돌아왔다. “겨울에는 추워서 따뜻한 옷이 입고 싶었다”는 효성은 “귀여운 시크릿도 마음에 드실 거다”라며 밝게 웃었다.

지난 6월 활동을 마감한 뒤에도 해외활동은 꾸준히 이어졌지만, 국내에서 시크릿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었던 것도 사실. “쉬는 동안 연습도 많이 하고, 다이어트에도 매진했다”는 멤버 한선화는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고 털어놨다. 멤버 정하나의 미모도 눈에 띄었다. “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인데도 더 예뻐진 것 같다”고 물으니 “그렇게 봐주시니 다행이다”라는 겸손한 대답이 돌아왔다.

컴백 전까지 순차적으로 멤버들의 티저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는 시크릿은 “팬들을 오랜만에 만날 생각을 하니 설렌다”고 덧붙였다. 시크릿은 오는 9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음원을 공개하며, 13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