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함춘산부인과, 산전진료 전문병원으로 이전 개원

압구정 함춘산부인과, 산전진료 전문병원으로 이전 개원

기사승인 2013-12-06 10:36:01
[쿠키 건강] 빠르고 정확한 산전검사로 오랜 기간 환자들과 두터운 신뢰를 쌓아온 윤호함춘병원의 최진 대표 원장이 12월 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압구정 함춘 산부인과'를 개원한다.

최진 원장은 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및 외래교수, 함춘여성크리닉 원장을 거쳤다. 특히 융모막, 양수, 제대혈 검사 및 정밀 초음파 검사와 같은 태아 특수 산전 진단 분야의 실력파 산부인과 전문의로 알려졌다.

이번에 개원한 압구정 함춘 산부인과는 산전진료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염색체 검사, 양수검사, 융모막 검사 등 다차원적인 검사를 통해 태아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임신부의 영양과 건강상태를 체크하여 최상의 상태에서 분만할 수 있는 환경을 가꿔준다.

산전진료는 최근 저출산과 더불어 결혼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고령 임신에 따른 저체중아 또는 기형아 출산의 위험이 높아지는 현상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어 중요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압구정 함춘 산부인과에서는 임신과 관련한 산전검사와 태아 특수 산전 진단, 난임, 습관성 유산, 임신 전 상담, 임신 중 약물 상담과 같이 임신 준비과정에서부터 분만 직전까지 임신부와 태아가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직 국내에서는 분만과 산전진료를 구분하여 진료하는 경우가 적지만,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와 같은 시스템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산전진료 전문 병원의 경우 전문화된 검사와 처방이 가능하여 태아와 임신부의 건강상태에 보다 집중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고, 분만 응급 환자로 인한 담당 의사의 부재, 진료 시간 변경 등의 우려가 적어 충분한 상담과 진료가 가능하여 환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 미혼 여성 검진, 부인암 검진(자궁경부 및 체부암, 난소암)과 갱년기와 폐경기 여성을 위한 상담 및 진료도 가능하여 환자의 편의를 더했다.

최진 압구정 함춘 산부인과 원장은 “새 생명의 탄생을 준비하는 환자의 경우 연속적인 검사와 진료가 이뤄지는 만큼 정확한 진단과 함께 편안한 둥지와 같은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임신 기간 동안 영양 관리, 부모 유전자 검사를 통한 산전 관리 등 보다 선진화된 산전진료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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