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튀겨 만든 버거 ‘그래스와퍼’ 뉴욕서 큰 인기

귀뚜라미 튀겨 만든 버거 ‘그래스와퍼’ 뉴욕서 큰 인기

기사승인 2013-12-12 13:50:01


[쿠키 지구촌] 미국 뉴욕서 ‘귀뚜라미 버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최근 뉴욕 소호에 위치한 한 멕시코 레스토랑에서 귀뚜라미를 프라이팬에 볶아서 만든 버거 ‘그래스 와퍼(Grass Whopper)’를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래스 와퍼는 튀긴 귀뚜라미에 부드러운 치와와 치즈, 상추와 토마토, 양파 등 토핑을 올린 새로운 타입의 버거다.

레스토랑의 주인 레지나 갈반듀크는 “치포슬 마요네즈 소스는 귀뚜라미와 잘 어우러져 식감과 소리를 좀 더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영업을 책임한 마르코 샬마는 “그래스 와퍼를 출시한 이후 더 바빠졌다”며 “이 버거를 맛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몰려오고 있다”고 자랑했다.

그래스 와퍼는 레스토랑 주인의 친구인 멕시코시티의 예술가 페드로 레예스의 아이디어로 탄생했다. 레예스는 “곤충을 먹는 것이 대세가 될 수 있도록 새로운 메뉴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