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우영·에이핑크 손나은, ‘주군의 태양’ 연기한다

2PM 우영·에이핑크 손나은, ‘주군의 태양’ 연기한다

기사승인 2013-12-18 15:22:00

[쿠키 연예] 그룹 2PM 장우영과 에이핑크 손나은이 소지섭과 공효진으로 변신한다.

두 사람은 2013 SBS ‘가요대전’에서 상영되는 뮤직드라마 속에서 각각 인기 드라마 ‘주군의 태양’의 주군과 태공실 역을 맡았다. 18일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2013 SBS 가요대전 기자간담회에서 장우영은 “‘주군의 태양’을 연기해달라는 부탁이 들어왔을 때 재미있어 보여 고민하지 않고 촬영에 바로 임했다”고 밝혔다. 그는 “뮤직드라마 외에도 125명의 가수가 함께 녹음한 곡이 있다”며 “125명이 함께 녹음할 때 소름이 돋을 정도로 감동했다.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태공실 역을 맡은 손나은은 “좋은 취지의 프로젝트에 많은 선후배와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태공실처럼 다크서클을 강조하는 화장을 하고 연기했다. 다들 태공실 닮았다고 하더라”는 그는 “귀신 분장한 출연자들이 너무 실감나게 분장하고 와 정말 무서운 감정을 담아 촬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손나은은 “다음에 연기할 기회가 있다면 꼭 해 보고 싶다”고 연기 욕심을 표했다.

2013 SBS 가요대전에는 ‘음악은 기적을 만든다’는 슬로건 아래 올해를 빛낸 대형 가수들이 출연한다. 김형석 프로듀서, 김이나 작사가를 필두로 이승철, 김조한, 박진영, 이효리,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비스트 등 34개 그룹 125명의 가수가 참가한 ‘프렌드십 프로젝트(Friendship Project)’가 가요대전을 빛낸다. 오는 29일 오후 8시45분 방송.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