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가 2회만을 남겨 놓은 가운데 21일 오후 8시40분 방송된 19화의 평균시청률이 9.2%(닐슨코리아 기준,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했다.

19화는 ‘운명을 믿으세요?’란 제목으로 ‘운명’과 ‘타이밍’ 때문에 얽히고 설킨 나정-쓰레기-칠봉 세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네가 너무 좋아. 처음 봤을 때부터 좋았고, 지금도 좋다”며 다시 한번 고백한 칠봉이(유연석 분)와 오랜만에 쓰레기(정우 분)와 재회하게 된 나정(고아라 분). 세 사람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장면에서 19화가 끝이 나 세 사람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낳고 있다.

빙그레(바로 분)는 진이선배(윤진이 분)와, 해태(손호준 분)는 애정이(윤서 분)와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최고의 1분을 기록한 장면은 삼천포의 ‘통장 프로포즈’ 장면이었다. 삼천포는 “억수로 좋아한다”며 윤진의 손가락에 반지 대신 통장 3개를 끼우고 “통장이 만기되는 날 프러포즈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